의료법인 영민의료재단 밀양요양병원

이혼전문변호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21일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시로,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충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국가 핵심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김 지사는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특강에서 “노무현 대통령 재임 당시 미처 하지 못했던 기관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시로 이전이 이미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중요한 것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다. 개헌시 이 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라는 명칭으로 바꾼다든지 또는 자치, 행정, 재정, 조직, 인사와 관련된 내용들을 분명하게 규정할 수 있는 내용의 헌법개정을 이번 기회에 함께 해내자”고도 했다.김 지사는 앞서 지난 12일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정치의 고질을...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 지워도 지워도 찾아오는 불사조 같은 알림이다. 쥐어짜내듯 메시지와 사용 빈도가 낮은 앱을 삭제해봤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켜켜이 쌓인 추억을 외면할 수 없으니 또 다른 공간을 찾아 나서는 수밖에. ‘지움’에 서툰 이들이 전하는 요즘 시대 사진 관리법이다.아날로그여도 괜찮아…추억파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샤이니 멤버 키(김기범)의 어머니 김선희씨는 30여년간 간직해온 앨범과 육아일기를 공개하며 “(앨범을 통해) 본인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되돌아보면서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 역시 자신의 앨범을 보물로 칭하며 “지금을 살아가는 에너지가 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책장 한쪽에 자리하며 두툼하게 존재감을 드러내온 앨범은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개인과 가족의 ‘역사’와 ‘흑역사’를 모두 품은 보물이었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의 보급과 미니멀 ...